인페스테이션/ Infestation (2009)
-카일 랜킨 감독, 다이언 가에타, 데보라 게프너, 곤충, 부천13 



 http://www.imdb.com/title/tt1020543/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세상은 악몽으로 변해있다. <인페스테이션>은 거대 곤충의 침입으로 곤경에 처한 이들의 살아남기를 그리고 있다. 누에고치처럼 꽁꽁 묶여 있는 자신을 구출한 쿠퍼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처지임을 알게된다. 생화학 실험으로 생겨난 돌연변이 곤충들은 인간의 몸을 숙주로 활용, 인간을 곤충좀비로 만들려 한다. 우연히 알게 된 사라를 비롯 몇몇 생존자와 팀을 이룬 그는 그때부터 곤충과 맞서 세계를 구하는 모험에 동참한다.
거대 곤충의 침입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인페스테이션>의 모험은 룰에 따라 적을 물리치며 전진하는 한 편의 게임과 닮아 있다. 눈을 놀라게 할 첨단 기술 대신 저급한 특수효과로 인해 영화는 액션과 코믹을 오가는 B급 정서를 풍긴다. 허술한 장면 연결은 그래서 오히려 저렴하게 만든 이 영화의 미덕처럼 기능한다. 영화에는 익히 보아온 판타지, 액션, 좀비, 괴수물에서 따온 듯한 장면들이 뒤섞여 있다. <바닐라 스카이>의 도입부를 연상시키는 갑자기 변해버린 세상, <눈먼 자들의 도시>와 같이 자신의 가족을 찾기 위해 함께 떠나는 모험, 파리로 변하는 과정을 묘사한 <플라이>와 같이 다리 8개 달린 곤충으로 변하는 과정, 그리고 인간 희생자들을 축적한 <괴물>의 은신처와 같은 공간의 묘사. 진지함보다는 허술함이 앞서지만 빠져들게 하는 매력은 존재한다. 거대 곤충으로 변한 강아지가 나올 때쯤이면, 위험에 처한 인류에 대한 고민보다는 코믹한 웃음이 더 크게 번질 것이다. (이화정)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홈페이지 발췌
 
 
 
예고편
 
 
 
Posted by 다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