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갯벌에 있을 때 제일 행복했습니다.

 

조개와 물새와 사람이 같이 살던 곳,

새만금 갯벌을 지키는 씩씩한 이모들의 이야기

<살기 위하여> 4 16일 개봉 & 포스터 공개

 

새만금 간척사업에 의해 죽어가는 바다와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모들의 이야기 <살기 위하여>(연출_이강길/배급_시네마 달) 4 16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갯벌에서 가장 행복했던 이모들의 환한 웃음과

그런 그들을 기억하는 푸른 바다!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한 장의 사진과 같은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넓은 갯벌에서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이모들의 모습과 저 멀리 보이는 물새 떼가 인상적인 작품. 두툼한 고무장화와 이모들의 손에 들린 그레(갯벌에서 조개를 캘 때 쓰는 도구),  날아 오르는 물새 떼까지 실제 새만금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풍경들은 마치 옛 사진첩을 들추어 보는듯한 아련한 느낌을 전한다. 갯벌과 맞닿은 푸른 하늘은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생의 의지를 불태우는 많은 생명들을 응원이라도 하듯, 높고도 넓게 펼쳐져 포스터 전체에 생기를 가득 불어넣고 있다. 또한 중앙에 배치된 '우리는 갯벌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라는 카피 는 이모들의 환한 웃음과 어우러져, 삶의 터전으로서의 갯벌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한 아름다운 몸부림 <살기 위하여>는 행복했던 그들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채, 4 16,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TIP!

<살기 위하여> 포스터 2배 즐기기

 

Q. 환하게 웃고 있는 이모들이 걸터앉은 저것은 뭔가요?

 

A. 흔히 '뗏목'이라고 부르는 저것은 둥글고 큰 스티로폼에 가벼운 널빤지를 얹어 만든 것으로, 물이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는 갯벌에서 최고의 운송수단이자 안락한 휴식처였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도 지나다닐 만큼 단단하게 굳어져버린 지금의 갯벌에서는 아무런 필요가 없는 물건이 되어버렸죠.

 

Q. 그렇다면 손에 들고 있는 삼각형 모양의 막대기들은 무엇인가요?

A. 갯벌에서 조개를 캘 때 쓰는 도구인 '그레'입니다. 이를 허리춤에 단단히 묶고 뒷걸음 치며 뻘 땅을 긁어내려가면서 잡는 생합은 계화도 여성어민들의 중요한 생계수단이었지만, 이 역시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시놉시스

조개와 물새와 사람이 같이 살던 곳,

새만금 갯벌을 지키는 씩씩한 이모들.

 

서해안의 지도가 바뀐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만금 간척사업. 하지만 평생을 갯벌에 의지해 살아온 계화도 주민들은 저 넓은 바다를 막아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죽어가는 바다를 가운데 두고 각자의 욕망만을 이야기하는 정부와 개발업자, 명망있는 지식인과 여러 환경 활동가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 평생을 바다에서 나고 자란 새만금의 이모들이 있었다.

사람도 조개도 갯벌도 모두 생명이다!”

살기 위한그녀들의 절박한 외침은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영화정보

제목 : 살기 위하여 (To Live)

감독 : 이강길

출연 : 새만금 갯벌 어민들

제작 : 카메라 아이 필름

배급/홍보/마케팅 : 시네마 달

러닝타임 : 75min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방식:DVCAM/칼라

관람등급:12세 이상 관람가 (확정)

개봉일 : 2009 4 16



Posted by 다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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