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의 <다우트>,
81회 아카데미 주요 4개 부문 후보 석권

2009년 미국 아카데미는 <다우트>에 확실하게 집중한다! 메릴 스트립,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등 할리우드의 최고 배우들이 총 집결한 <다우트>가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영화의 진가를 확실하게 과시했다.

22일 오전 미국영화예술아카데미가 발표한 81회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다우트>는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등 주요 4개 부문에서 강력한 후보로 올랐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은 <다우트>에서 교구 학교의 엄격한 교장 수녀 알로이시스로 열연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후보 지명으로 총 15회 연기상 후보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메릴 스트립은 1979년 <디어 헌터>로 첫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이후, 작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아카데미와는 가장 인연이 많다. 1980년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여우조연상을, 1983년 <소피의 선택>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메릴 스트립은 <다우트>에서의 열연으로 통산 3번째 아카데미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다우트>에서 플린 신부로 출연한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3번째 오스카와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카포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한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극 중 메릴 스트립이 분한 알로이시스와 팽팽한 대결 구도를 이루는 플린 신부로 출연, 메릴 스트립과 더 이상은 완벽할 수 없는 연기 파트너십을 자랑했다. 한편 두 명의 신성 여배우 에이미 아담스와 바이올라 데이비스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사이좋게 이름을 함께 올렸다. 2006년 <준벅>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에이미 아담스는 <다우트>에서 순진무구한 제임스 수녀 역할로 열연했으며, 극 중 교구 학교의 유일한 흑인 학생인 도널드 밀러의 강인한 어머니 역할로 출연한 바이올라 데이비스는 첫 오스카 후보 지명이라는 생애 최고의 영광을 경험했다. 한편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연극에 이어 영화에서도 연출을 맡은 존 패트릭 셰인리는 각색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존 패트릭 셰인리는 1988년 셰어 주연의 <문스트럭>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 미국 코닥씨어터에서 열린다.

<다우트>는 브로드웨이에서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쏟아지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 한 작품. 1964년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한 카톨릭 교구 학교를 무대로, 카톨릭 종교에 새 바람을 몰고 오려는 젊은 신부 플린과 과거의 규율과 전통을 중요시하는 교장 수녀 알로이시스의 팽팽한 대결 구도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다우트>는 매혹적인 시작과 강력한 반전이 숨겨져 있는 충격적인 결말까지 최고의 미스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 미국 아카데미가 주목한 최고의 명품 영화 <다우트>는 2월 12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Posted by 다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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