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스케어드/ Running Scared (2006)
-웨인 크라머 감독, 폴 워커, 카메론 브라이트, 베라 파미가, 채즈 팔민테리, 조니 메스너 



 http://www.imdb.com/title/tt0404390/ 
 
 
 
 
러닝 스케어드 (Running Scared)
2006년/ 미국, 독일/ 121분/ 액션, 스릴러
감독: 웨인 크레머 
출연: 폴 워커, 카메론 브라이트, 베라 파미가
제작연월일: 2006.06.08.목
★★★★★★★★☆ (8.5/10)
 
 이태리 마피아 일원인 '조이(폴 워커 扮)'는 두목 '타미(조니 메스너 扮)'에게 경찰살해에 사용된 은색 권총을 없애버리란 지시를 받는다. 집에 돌아온 조이는 아내 '테레사(베라 파미가 扮)'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만약을 위한 대비라며 권총을 지하실 벽에 숨기는데 아뿔싸, 하필이면 이 장면을 지하실에서 놀던 아들 '닉키'와 친구 '올렉(카메론 브라이트 扮)'이 훔쳐보고 있었으니... 얼마 후 옆집 '올렉'의 집에선 총성이 터지고 급히 달려간 조이는 올렉이 문제의 총을 가지고 달아난 것을 알게된다. 자칫하다간 조직은 물론 자신의 목숨까지 날아가게 생긴 조이. 경악한 그는 사라진 꼬마 '올렉'을 찾아 거리로 뛰쳐 나서고, 이제 하룻밤 동안의 뉴저지 네온거리는 기괴한 전율과 긴장이 가득한 동화(童話)의 세계가 된다.
 
 <러닝 스케어드>는 외형적으로 범죄 스릴러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실제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능과 세계관은 장르의 벽을 뛰어넘는다. 감독은 스릴러 영화들이 쉽게 선택하는 한정된 시간과 공간이라는 상투적 도식으로 영화를 시작하지만, 다양한 심리기재의 인물들의 배치와 적절하고 감각적인 비주얼의 기교로 이제껏 보지 못한 특별한 퓨전 액션극을 완성해냈다.
 이 같은 성과는 감독 '웨인 크레머'의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심미안과 필름메이커로서의 천재성이 만들어낸 환상적 세계의 만개라 할만하다. 전작 <러브 인 카지노(The Cooler, 2003)>의 연장선상에서 현실의 극단적인 폭력과 섹슈얼리티를 인정하면서도 동화적 낭만에 바탕을 두는 그의 창의적 해석은 이 영화에서 한층 극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영화가 단순한 공산품 정도가 아닌 뛰어난 테크닉과 창의적 노력이 어우러진 값진 결과물임을 믿는 당신이라면 필견해야만할 수작임을 감히 자신한다. 아울러 엔딩 크레딧과 함께 제공되는 멋진 부록도 결코 놓치지 말 것.
 모처럼 만나는 발칙한 도발과 상상력이 넘쳐나는 영화 <러닝 스케어드>는 한동안 당신이 잊고 있던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절정의 쾌감을 온전히 되살릴 것이다.
 
 (다아크 리뷰)
 
 
 
예고편
 
 
 
Posted by 다아크